영화 상세 리뷰
쉰들러 리스트
1939년, 독일에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에서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려던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어느 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희생되는 유태인들의 실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후 오스카의 양심이 흔들리고 결국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9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동안 흑백 화면으로 일관하여 실감 나는 느낌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각기동대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게 된 멀지 않은 미래, 점점 흉악해지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쿠사나기를 필두로 한 공각기동대를 조직합니다. 얼마 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출몰하며 각종 범죄를 일으키던 국제수배 중인 인물 인형사가 일본에 나타났다는 경고가 날아들고, 쿠사나기가 그를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개봉 당시 여러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남극의 쉐프
해발 3,810m, 평균 기온 -54℃의 극한 환경을 자랑하는 남극 돔 후지 기지에서 8명의 남극 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생활해야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축해놓은 라면이 다 떨어지고 대원들이 절망감에 빠지던 순간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 준이 그들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 남극 관측대의 조리 담당자였던 니시무라 준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제작된 일본 코미디 영화입니다.
오펜하이머
물리학과 양자 역학을 섭렵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핵무기 개발 임무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되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 후 자신의 손으로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들어버린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그것으로 인해 파괴될 미래를 예측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